중국 후난성 성도인 창사의 62층 빌딩 꼭대기입니다.<br /><br />한 청년이 옥상 난간을 깨끗이 닦은 뒤 난간을 잡고 매달렸다가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두 번째 시도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난간에 매달려 턱걸이를 두 차례 하더니 체력이 달렸는지, 두 발로 유리 벽을 지탱하며 다시 위로 올라가려 합니다.<br /><br />20초 정도 애를 썼지만 결국 힘이 떨어져 밑으로 떨어져 숨지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사망한 청년은 26살 우융닝 씨로 중국에서 고공 극한 스포츠의 일인자였습니다.<br /><br />평소 안전 장비 없이 높은 건물이나 구조물에 올라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보기만 해도 아찔한 동작을 셀카봉을 이용해 촬영한 뒤 인터넷에 올려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을 거느린 인터넷 스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우 씨의 비보에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고공 극한 스포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처럼 극한 스포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박희천<br />영상편집 : 고 광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31251067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